'로드 투 킹덤' 크래비티, 팀 랭킹 1위 등극…설욕전 성공


크래비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Sugar Rush Ride' 커버

그룹 크래비티가 지난 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1차전 VS 미션에서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방송 화면 캡처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크래비티가 '로드 투 킹덤' 1차전 미션에서 팀 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이스 오브 에이스, 이하 '로드 투 킹덤') 3회는 1차전 'VS(Versus, 대(對))' 미션을 마무리하는 과정을 그렸다. 그룹 크래비티 원어스 더크루원이 각각 투모로우바이투게더 NCT 127 더보이즈의 커버 곡 무대를 펼쳐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원어스는 NCT 127의 '영웅'으로 포문을 열었다. 원어스는 원곡의 동양 콘셉트를 반전시켜 젠틀하지만 박진감 넘치는 영화 '킹스맨'으로 재해석했다. 또한 우산을 활용한 댄스 퍼포먼스와 비밀의 공간 등을 사용한 다채로운 구성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더크루원은 더보이즈의 'WATCH IT(워치 잇)'을 선곡해 다크하고 섹시한 뱀파이어 콘셉트를 선보였다. 원곡자이자 지난 시즌 우승자인 더보이즈 주연이 더크루원에게 "소름 돋을 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던바. 더크루원은 에이스 정승환의 독무와 이건우의 고음 애드리브 등 쉴 틈 없이 터지는 하이라이트 구성을 보여줘 호평받았다.

지난 평가전 에이스 배틀에서 최하위에 등극해 팀 퍼포먼스를 선보이지 못한 크래비티는 다시 한번 형준을 에이스로 내세워 설욕전에 나섰다. 이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Sugar Rush Ride(슈가 러쉬 라이드)'를 선곡해 악마의 달콤한 속삭임에 빠져드는 소년의 모습을 그렸다. 크래비티는 트리플 대진에서 승리를 거두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대진별 맞대결이 모두 마무리된 후 1차전 'VS' 미션의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먼저 '팀 랭킹'에서는 각 대진에서 승리한 크래비티 유나이트 더뉴식스가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어 원어스 템페스트 더크루원 에잇턴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베테핏인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은 팀 1위와 에이스 1위 팀 에이스들의 단판승으로 결정됐다. 크래비티 형준과 원어스 환웅의 손에 최종 승리가 걸린 것. 결과는 환웅의 승리로 원어스가 2차전 큐시트 결정권을 손에 넣었다.

'로드 투 킹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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