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이승기, 특전사다운 활약 예고…장어까지 잡는다


이승기, 군인 팀 이끌며 강인한 모습 보여줄 예정

가수 겸 배우 이승기(맨 위)가 생존왕 : 부족전쟁에서 특전사 출신다운 활약을 펼친다. /TV조선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생존왕이 되기 위해 야생에서 살아 있는 장어를 잡는다.

2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생존왕 : 부족전쟁'(이하 '생존왕') 제작진은 성별도 나이도 모두 잊은 채 오직 생존을 위해 분투 중인 출연자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장어를 잡는 이승기를 비롯해 야생에서 땀에 젖은 김민지와 박하얀까지 출연자들의 열정 넘치는 모습이 돋보인다.

'생존왕'은 저마다 최강의 생존 능력을 자부하는 '정글 팀' '피지컬 팀' '군인 팀' '국가대표 팀'이 생존왕의 자리를 놓고 진검승부를 펼칠 처절한 야생 버라이어티다.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박태환이 이 4팀의 팀장으로 발탁돼 각 팀을 이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승기는 살아 펄떡이는 장어를 잡은 채 활짝 웃고 있다. 특전사 출신 이승기는 20대를 야외 예능에 바친 '야생 황태자'다운 활약을 기대케 한다. 힘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김동현 역시 물 속에서 멤버들에게 둘러싸인 채 맨손으로 장어를 낚아챈다. 여성 멤버인 육상 선수 김민지와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박하얀 역시 땀에 젖은 모습으로 뒤엉켜 강렬한 분위기를 내뿜는다.

또 다른 스틸 속 어두워진 정글의 물웅덩이 안에서는 북한 축구 국가대표 출신 정대세와 2004 아테네 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 살벌한 눈빛과 함께 근육을 뽐내며 맨몸으로 맞붙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생존왕'은 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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