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정현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그의 첫 예능이다.

2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제작진은 "김정현이 즉석 라이브 노래부터 주짓수 호신술 시범과 춤까지 반전 매력을 대방출한다"고 전했다. 배우 데뷔 9년 만에 최초로 예능에 출연하는 김정현은 반전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날 김정현은 "'라스' 출연 소식을 듣고 팬들이 걱정했다. 어떤 곤란한 상황이 생길까 봐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연다. 그러면서 주짓수부터 복싱까지 다재다능한 운동 실력을 갖고 있음을 언급하며 호신술 시범을 보인다. 그의 날렵한 주짓수 실력에 출연진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김정현은 2019년과 2020년 인기리에 방영된 '사랑의 불시착'에서 구승준 역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었다. 그는 마지막 회가 방영됐을 때 현빈과 손예진을 제치고 실시간 검색어를 차지했다고 말하며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김정현은 광고에서 춘 춤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긴 사연을 고백한다. 그는 "2주 동안 연습했지만 안 되더라"라며 솔직한 마음을 말했다. 그의 춤을 본 MC 김구라는 "2주 연습한 춤이 아닌 것 같은데?"라며 놀라워해 궁금증을 높인다.

김정현이 출격한 '라디오스타'는 2일 밤 10시 30분에 볼 수 있다.

culture@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