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심형탁-사야 부부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건넨다.
선예는 2일 방송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특별 선생님으로 출연해 예비 부모가 된 심형탁과 사야의 모습에 공감한다. 그는 출산 당시를 회상하며 결혼 13년 차 에피소드를 전할 예정이다.
이날 선예는 "결혼 13년 차, 딸 셋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세 딸과 함께 찍은 가족사진을 공개한다. 이를 본 심진화는 "네 자매 같은데?"라며 감탄하고 이승철은 "혹시 더 낳을 생각은 없느냐"라고 돌발 질문을 한다. 이에 선예는 "남편이 (공장문을) 닫아서"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심형탁과 사야의 일상이 공개된다. 심형탁은 산부인과 정기 검진 차 아내와 함께 병원에 방문해 로비에서 초초하게 대기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선예는 "저 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떨리고 설레고"라며 첫 임신 시절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캐나다에서 아이를 출산한 경험을 언급하며 일본인 사야의 상황에 몰입해 조언을 들려준다. 선예는 "언어도 안 통하고 낯선 곳에서 출산을 해야 하니까 저도 두려운 마음이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럴 때 남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매일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말을 해주면 좋다. '내가 옆에 있으니까 걱정 말라'는 말을 자주 하면 좋을 것"이라고 심형탁에게 당부했다.
'신랑수업'은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선예가 출연하는 '신랑수업'은 2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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