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코미디의 새로운 왕'이 되기 위한 치열한 서바이벌이 '코미디 리벤지'에서 펼쳐진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리벤지' 제작진은 30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은 이경규의 왕좌를 뺏기 위해 이를 갈고 나온 코미디언들의 모습을 담아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지난해 11월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로얄'의 우승을 차지한 이경규팀(이경규 이창호 조훈 엄지윤)이 판을 깔고, K-코미디 대표주자들이 각 잡고 웃음 터트리는 '코미디 컴피티션(경쟁)'이다.
프로그램에는 '코미디 로얄'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참가자들을 비롯해 가장 핫한 K-코미디 대표 주자들이 합류한다. 이들은 즉흥 코미디 미션인 '인프랍 배틀' '스트리트 캐릭터 파이트' 등으로 다채로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는 치열한 '웃음 복수혈전'에 나선 코미디언들의 남다른 각오를 담았다. 먼저 왕좌에 앉은 마스터 이경규를 둘러싼 도전자들의 화려한 면면이 눈길을 끈다. 이경규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박나래 김경욱 김용명 신기루부터 칼 제대로 갈고 나온 문세윤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선민 이재율이 어떤 승부를 펼칠지 궁금해진다.
메인 예고편은 "복수를 원하니?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나?"라는 이경규의 비장한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코미디의 새로운 왕'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진 출연팀들의 범상치 않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코미디언들은 웃길 수 있다면 뭐든지 시도하고 이길 수 있다면 더한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경규는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날카로운 경고를 날린다. '코미디의 새로운 왕'이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참여자들의 모습은 만만치 않은 웃음 전쟁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더 강력해진 출연진과 함께 한층 강렬한 코미디를 준비했다. 40년 정상의 위치를 지켜온 이경규의 혜안을 가이드 삼아 완성도 높은 파격적인 웃음과 도전을 선보인다. 이경규가 선호하는 코미디 스타일과 지향점이 무엇인지 이를 통해 각각의 코미디 취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코미디 리벤지'는 오는 10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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