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전 멤버 3인 "소송 진행 중…허위 사실 유포 강경 대응"


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법적 분쟁 중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시오 새나 아란(왼쪽부터)이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슈 확산에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메시브이엔씨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가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메시브이엔씨는 25일 "최근 당사 아티스트 새나 아란 시오는 근거 없는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부정적 보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확산하고 있다"며 "이러한 일방적인 주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재생산돼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가 지속된다면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부당한 행위나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발매한 곡 'Cupid(큐피드)'로 미국 빌보드 '핫 100' 17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들은 멤버 전원(새나 아란 시오 키나)이 지난해 6월 당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며 활동을 중단했다.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고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 네 멤버 중 키나만 어트랙트로 돌아왔으며 어트랙트는 지난해 10월 소속사로 복귀하지 않은 새나 아란 시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어트랙트는 지난해 12월 이들 세 명과 그 부모를 상대로 총 1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멤버들은 최근 어트랙트를 상대로 정산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어트랙트로 돌아간 키나는 새로운 멤버(문샤넬 예원 하나 아테나)와 함께 지난 20일 미니 앨범 'Love Tune(러브 튠)'을 발매했다. 새나 아란 시오는 최근 아이오케이컴퍼니의 산하 레이블 법인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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