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먹는 방송'의 대가 이영식 PD가 크리에이터 히밥과 손을 잡았다.
티캐스트 새 디지털 콘텐츠 '토요일은 밥이 쏜다'(이하 '토밥쏜다') 제작진은 24일 프로그램의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비롯해 '맛있는 녀석들' '오늘부터 운동뚱'을 연출한 이영식 PD와 히밥이 새롭게 연출할 '먹방'에 관심이 쏠린다.
'토밥쏜다'는 리얼리티 웹 예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식가 히밥이 길거리를 다니며 식사를 함께 할 일반인 밥 친구를 찾는 내용이다. 히밥의 식비를 결제해 줄 밥 친구를 찾으면 성공, 주어진 기회 안에 찾지 못하면 실패하게 된다.
밥 친구 찾기에 실패한 히밥은 혼밥을 해야 하며 벌칙으로 식당 내 일부 손님들의 밥값을 개인 카드로 결제해야 한다. 히밥에게 밥을 사주는 친구에게는 깜짝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공개된 티저 속 히밥은 긴장한 표정으로 "뭐라도 걸어야 사람들이 사주지 않을까. 고민을 해봤는데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00만 유튜버의 월급 공개는 어떤가"라며 말문을 연다.
이에 이 PD는 "그러면 6개월 치 배달 주문 금액, 통장 잔액, 고등학교 성적, 일 년 치 세금, 첫사랑 다 공개할 수 있나?"라고 말하며 히밥의 열정을 확인한다.
티캐스트는 '토밥쏜다'를 시작으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채널은 기존 채널IP를 활용한 먹방, 요리 채널 'E밥 세끼'를 새롭게 선보인다.
'토밥쏜다'는 10월 5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E밥세끼'를 통해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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