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소꿉연애'가 아닌 '어른연애'를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12회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나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한 최승효(정해인 분)와 배석류(정소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힘입어 시청률은 7.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날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최승효와 배석류는 다시 한번 달라진 관계를 정의했다. "우리 이제 무슨 사이야?"라는 배석류의 수줍고 조심스러운 질문에 최승효는 "난 친구랑은 키스 안 한다"라고 못 박았다. 두 사람은 친구 정모음(김지은 분)에게만 사귀는 사실을 밝히고 당분간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하기로 약속했다.
최승효와 배석류의 첫 데이트도 공개됐다. 기대와 설렘에 부풀었던 것과 달리 배석류는 최승효의 무심한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 사실 최승효로서는 배석류를 연인으로 대하는 것이 아직 서툴고 어색했다. 그런 가운데 최승효의 전연인 장태희(서지혜 분)까지 마주한 배석류는 질투로 기분이 상했다.
두 사람의 다툼은 금세 풀렸다. 최승효는 배석류가 자신의 달라진 모습에 아쉬움을 내비치자 "네가 너무 좋아서 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라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껏 무르익은 분위기 속 두 사람의 아찔한 침대 키스가 이어져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소꿉연애'가 아닌 '어른연애'를 시작한 최승효와 배석류의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