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클라우디안, 싱글 'You’ll See'로 활동 2막 시작


최근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최근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밴드 클라우디안이 20일 오후 6시 새 싱글 You’ll See를 발표한다. /크롬엔터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밴드 클라우디안(CLOUDIAN)이 새 싱글과 함께 활동 2막을 연다.

클라우디안은 20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You’ll See'를 발표한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새 출발의 기로에 선 클라우디안이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스타일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표현한 싱글"이라고 전했다.

클라우디안은 자신들만의 강렬하고 멈추지 않는 에너지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동명의 타이틀곡 'You’ll See'와 수록곡 'Start Over(스타트 오버)' 2개 트랙에 담았다. 보컬 브라이튼이 전곡 작곡 작사 편곡을 맡은 가운데 전 멤버들이 세션 작업과 믹싱 등 앨범 전반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You’ll See'는 한국 전통악기인 전통북의 튼튼한 저음역대와 7현 기타의 묵직한 중음역대,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채우는 고음역대, 그 위의 매력적인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록 장르의 곡이다. 다른 사람의 기대나 판단을 뒤로하고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가사로 표현했다.

두 번째 트랙 'Start Over'는 부드럽고 경쾌한 팝 스타일의 곡으로 그루비한 베이스 라인과 밝은 신스가 특징이다. 누구나 어려운 시기나 실패를 경험하지만 언제든지 다시 시작하고 계속 나아갈 수 있음을 표현해 희망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

클라우디안은 록, 메탈 사운드를 기반으로 시네마틱 오케스트라, 국악,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한국형 에픽 록 사운드'를 표방하는 밴드다. 보컬 브라이튼, 기타리스트 리암, 베이시스트 엔엔(NN), 드러머 로건, 바이올리니스트 오엠(OM), DJ 겸 전통북 연주자 한(HAN) 6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지난 2018년 부산 록 페스티벌 '부락배틀' 대상 수상 후 정규 1집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과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리스너들에게 한 편의 퓨전 사극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유니크한 음악을 선보이며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크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새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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