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박정민이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와 고구마밭으로 떠난다.
tvN은 19일 "배우 박정민이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 10회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박정민은 덱스를 향한 무한한 팬심을 드러낸 것도 잠시 1만 5천 평 대규모 고구마밭에 가자 당혹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밀수' 출연으로 박정민과 인연이 있는 염정아·박준면은 박정민의 등장에 애정 어린 눈빛을 발산한다. 박정민과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 사이인 안은진 역시 격한 반가움을 드러낸다. 특히 박정민은 "덱스가 가장 보고 싶었다"고 기습 '플러팅'(유혹) 멘트를 날려 덱스를 '심쿵'하게 만든다.
반가움도 잠시 1만 5천 평의 고구마밭 정체가 드러나 놀라움을 자아낸다. 밭을 헤집는 중장비와 일사불란한 사람들까지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현장에 '언니네' 멤버들은 당혹함을 감추지 못한다. 박정민은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묵묵히 농사를 지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박정민은 멤버들과 노동의 피로를 달래기 위해 볼링장을 찾아 팀 대결을 펼친다. 10년 만에 볼링을 한다는 박정민의 반전 실력과 함께 덱스에게 속성으로 배운 염정아, 승부사 안은진의 치열한 대결이 관심을 모은다.
직접 수확한 제철 햇고구마와 함께 차려질 저녁 식사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염정아는 이날 '언니네 경양식 식당'을 오픈해 '소식좌'(음식을 적게 먹는 사람) 박정민의 입맛도 돌게 만드는 고구마 치즈 돈가스 요리를 선보인다. 안은진은 야심 차게 수프를 준비하지만 물양 조절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낸다.
'언니네 산지직송' 10회는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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