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컸는데 안 나가요', '캥거루족' 스타들의 일상 공개


박해미X황성재·신정윤·지조·동우 출연 확정

박해미 황성재 동우 신정윤 지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가 MBC 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 출연한다. /MBC 에브리원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박해미와 그의 아들 황성재, 배우 신정윤, 가수 지조와 인피니트 동우가 '캥거루족'의 일상을 공유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제작진은 19일 "박해미 황성재 신정윤 지조 그리고 인피니트 동우가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려해 보이는 일상 속 반전 매력을 보이며 '캥거루족'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공개한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기다. 앞서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MC를 확정 지었다.

여기에 배우 모자인 박해미X황성재, 데뷔 14년 차 래퍼 지조,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배우 신정윤, 그룹 인피니트의 메인 래퍼 동우가 합세했다.

먼저 박해미X황성재는 '기 쎈' 모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선 박해미에게 연기 지적을 하는 황성재와 그런 아들에게 육두문자를 보내는 살벌한 분위기가 담긴 바 있다. 배우 선후배이기도 한 두 사람은 독보적 재미를 담당한다.

지조는 '짠내 캥거루'로 변신한다. Mnet 예능 '쇼미더머니2' 준우승자 타이틀을 갖고 있는 실력파 래퍼 대신 39세가 됐지만 적은 수입 때문에 부모님의 신세를 질 수밖에 없는 짠함을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 전망이다.

신정윤은 드라마 속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하다. 건강 걱정뿐인 어머니와 그렇지 못한 신정윤의 모습이 리얼하게 담긴다.

끝으로 동우는 화려한 아이돌이 아닌 순수하고 허당미 가득한 인간 장동우로서의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데뷔 후 십수 년 동안 사기를 당했다고 밝혀 본 방송에 궁금증을 더한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10월 1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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