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멤버 와이(Y)가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3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와이는 19일 국방의 의무를 끝내고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이대열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군필'이 된 그는 이날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외로웠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해준 골드니스(팬덤명)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역 소감을 전했다.
와이는 "입대 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전역을 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용사가 돼 나라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임했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하는 일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들이 너무 많이 그리웠고 또 보고 싶었다. 군 복무 중 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한층 더 성장하고 단단해진 마음으로 여러분께 다가가고 보답하는 와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2017년 골든차일드 멤버로 데뷔한 와이는 입대 전날까지 솔로 첫 디지털 싱글 '바람이라면' 활동을 통해 음악 방송에 출연하고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또한 그는 군 복무 동안 단독 콘텐츠 '뽀대장이 왔다'로 팬들과 만났다. 와이는 멤버들과 함께한 유쾌한 이발식과 입대 현장 공개를 시작으로 MT 현장과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그리고 퍼스널 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군백기(군대+공백기)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와이는 20일 오후 4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역 기념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