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가위를 맞이해 MBN이 다양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3일 MBN은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3종을 공개했다. 가족 이야기를 담은 '내부고발'과 '언포게터블 듀엣'부터 외국의 이색 법률까지 다루는 '국경 없는 변호사들'을 통해 명절 연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내 부모님을 고발합니다! 내부고발'(이하 '내부고발')이 1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내부고발'은 부모와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성인 자녀들의 의뢰를 받아 갈등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제 상황을 직접 VCR로 본 뒤 원인을 찾아보고 부모와 자녀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배우 오현경이 MC를 맡으며 배우 김영란 김성은 그리고 이광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여한다.
15일 밤 9시 30분엔 '국경 없는 변호사들'이 전파를 탄다. 장항준 장동민 이현이가 MC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독일 미국 튀르키예 등 다양한 국가의 변호사들과 함께 희대의 사건을 둘러싼 토론을 벌인다. 상속 분쟁, 성범죄 등 국내외를 막론한 사회문제부터 세계의 신기한 법까지 살펴보고 재밌고 쉽게 법률 상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16일 밤 9시 1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를 겪고 있는 출연자와 가족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다. 가수 장윤정이 MC를 맡고 가수 태진아 양희은 손태진 등이 기억을 찾는 여정에 함께한다. 출연자의 사연과 추억이 담긴 노래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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