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정·이종원, '취하는 로맨스' 대본 리딩 공개…유쾌한 로코 예고


로코 '케미' 보여줄 김세정·이종원
신도현·백성철까지 합세…11월 4일 첫 방송

배우 김세정 이종원 백성철 신도현의 ENA 드라마 취하는 로맨스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ENA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이 '취하는 로맨스'로 뭉쳤다.

ENA 새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극본 이정신, 연출 박선호) 제작진은 12일 제작진과 배우들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김세정 이종원을 필두로 신도현 백성철까지 유쾌한 에너지의 배우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취하는 로맨스'는 감정을 숨기는 게 당연한 열정 넘치는 주류회사 영업왕 용주(김세정 분)와 감정을 캐치하는 게 일상인 민감한 브루어리 대표 민주(이종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제각기 다른 맛과 향을 가진 맥주처럼 모든 것이 정반대인 상극 남녀가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이 유쾌한 웃음 속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는 박선호 감독과 이정신 작가를 비롯해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 등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단숨에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빈틈없는 열연이 빛을 발했다.

먼저 김세정은 열정 하나로 업계를 평정한 주류회사 레전드 영업왕 채용주로 분한다. 채용주는 특수부대 출신다운 강철 체력과 강인한 멘탈을 무기로 조직에 헌신하는 인물이다. 6년 동안 몸담은 영업지점을 지키기 위해 특수 임무에 나선 그 앞에 자신보다 자신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남자가 나타나 변화를 맞는다.

주류 업계 판도를 뒤흔든 브루어리 대표이자 브루마스터 윤민주는 이종원이 맡았다. 타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감지하는 초민감자로 변신한 이종원은 섬세한 매력을 배가하며 몰입도를 더했다. 특히 감정의 과부하에 걸리지 않게 차단이 습관이 된 윤민주를 세심한 완급 조절로 표현해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도현은 윤민주의 브루어리를 두고 채용주와 경쟁하는 '파워J' 현실주의 기획팀 과장 방아름을 연기한다. 채용주의 절친이자 토스트 트럭을 몰고 전국을 떠도는 자유로운 영혼 오찬휘는 백성철이 맡아 활력을 불어넣는다.

'취하는 로맨스' 제작진은 "다양한 사연과 매력을 가진 청춘들의 이야기를 완성할 김세정 이종원 신도현 백성철의 생동감 넘치는 시너지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취하는 로맨스'는 11월 4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지니TV, 지니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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