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전종서, 전사로 변신…쫓고 쫓기는 추격의 밤


파트2 12일 티빙서 공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파트2 스틸이 공개됐다. /티빙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전종서가 '우씨왕후'에서 추격을 피할 결정적인 승부수를 띄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 제작진은 12일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은 왕위를 향한 왕후 우희(전종서 분)와 반대 세력들의 권력 쟁탈전이 절정으로 치닫을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파트1에서 우희는 왕 고남무(지창욱 분)의 죽음 이후 자신과 가문을 지키기 위해 새로 왕위에 올릴 자를 찾아 나섰다. 포악한 성정의 셋쩨 왕자 고발기(이수혁 분)가 아닌 다른 이를 왕으로 세우겠다고 결심했지만 우희의 계획을 알아챈 고발기가 잔혹한 사냥꾼 흰호랑이족을 풀어 추격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고구려의 각 부족들도 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각기 숨겨온 야욕을 드러냈다. 과연 우희가 고발기와 부족들의 추격을 피해 무사히 다음 왕을 만나 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은 권력 쟁탈전의 중심에 선 우희와 각 세력들의 모습을 담았다. 왕후의 옷을 벗어 던지고 전사로 변신한 우희의 얼굴에서는 이전과 다른 강인함이 느껴진다.

궁에 남은 을파소(김무열 분)는 왕 고남무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고뇌를 거듭한다. 왕후의 언니인 태시녀 우순(정유미 분)도 자신이 쓴 약으로 인해 왕이 죽었다는 생각에 홀로 고민에 빠진다. 왕후의 대척점에 선 고발기 역시 우희를 사로잡아 왕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갖고 살기등등한 기세를 드러낸다.

고구려의 명운을 손에 쥔 이들의 대립이 거세질수록 왕후 우희 역시 점차 숨겨왔던 스스로를 꺼낼 예정이다. 쫓고 쫓기는 추격의 밤, 권력 쟁탈전을 매듭지을 우희의 승부수가 기대를 모은다.

'우씨왕후' 파트2는 이날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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