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정해인·정소민, 유쾌·설렘 오가는 '케미'


비하인드 스틸 공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tvN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정해인과 정소민이 '엄마친구아들'에서 유치하면서도 진지한 '설렘 케미'를 발산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 제작진은 11일 정해인과 정소민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카메라 안팎을 넘나드는 두 사람의 설레는 '케미'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 8일 방송된 8회에서 최승효(정해인 분)의 고백과 함께 배석류(정소민 분)의 비밀이 공개됐다. 최승효는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전했지만 배석류의 전 약혼자인 송현준(한준우 분)도 재회를 위해 그의 마음을 계속해서 흔들었다.

불편한 삼자대면 속 배석류는 최승효가 아닌 송현준과 병원으로 향했고 그가 3년 전 위암 진단과 항암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비하인드 스틸은 최승효와 배석류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담았다. 송현준의 등장으로 고백 타이밍을 놓친 최승효가 배석류를 자전거에 태우고 달리던 벚꽃길. 촬영 쉬는 시간 동안 캐릭터를 잠시 내려놓은 배우들은 인증샷 남기기에 열중이다. 벚꽃길 위에서 등을 맞대고 선 정해인과 정소민의 장난스러운 포즈가 미소를 자아낸다.

최승효의 고백 직전, 그가 놓쳤던 수많은 기회 중 하나였던 혜릉고 졸업식 장면은 풋풋하고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한다. 최승효의 고백 직후 뜨거운 냄비에 덴 배석류의 손을 잡아 식히는 동안의 어색한 침묵은 보는 이들까지 숨을 멎게 한다. 그런가 하면 정소민의 머리 위 꽃잎으로 향한 정해인의 다정한 손길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엄마친구아들' 9회는 오는 14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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