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류승룡과 진선규가 올가을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는 11일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가 10월 3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히며 코믹 웃음 활극을 예고하는 티저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 분)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티저 영상은 전 양궁 국가대표였던 진봉이 운동만큼 어려운 직장 생활을 이어가던 중 상사 최이사(고경표 분)에 의해 구조조정의 협박을 받아 아마존에 가게 되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아마존에 불시착한 진봉은 한 줄기 빛과 같은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을 만나게 되고 함께 그곳에서 태어난 타고난 실력의 아마존 활벤져스 3인방을 마주하게 된다.
이어 이들과 함께 금광 개발권을 취득하기 위한 메달 프로젝트, 국제 양궁 스포츠 대회에 나가기 위해 서울에 오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 정반대 편의 전혀 다른 이들이 양궁이라는 스포츠로 하나 될 것을 예고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 5종은 모두 '적중'이라는 키워드를 두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 전직 양궁 국가대표 진봉은 '메달적중'으로,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은 '통역적중'으로,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 시카(이고르 페드로소 분) 이바(루안 브룸 분) 왈부(J.B. 올리베이라 분)는 '생존적중'으로, 진봉을 휘두르는 집안의 실세 수현(염혜란 분)의 키워드는 '남편적중'으로, 금광 개발권에 꽂힌 젊은 꼰대 최이사는 '금광적중'으로 각자만의 목표를 드러낸다. 이렇게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아마존 활명수'는 10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