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호러 영화 '넥스트'로 데뷔 첫 스크린 도전


"긴장되면서도 설레…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김예림이 영화 넥스트에 출연한다. /SM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김예림이 스크린 첫 도전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김예림이 영화 '넥스트(Next)'(감독 손동완)에서 주인공 박자영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고 밝혔다. 촬영에 돌입한 김예림은 "호러 장르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 긴장되면서 설렌다"며 "함께 하는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해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작품은 학교 친구들이 모여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에 참여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 영화다. 단편 영화 '캐비닛' '잘 들었어요' 등으로 유수 영화제들의 초청을 받았던 손동완 감독의 신작이다.

극 중 박자영은 책임감 강한 3학년 5반의 반장이자 실종된 언니의 행방을 알기 위해 강령술에 참여하게 된 인물이다. 그는 강령술이 시작되고 기이한 일들이 벌어지자 동료들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그동안 김예림은 레드벨벳의 멤버로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스테이지 2021 - 민트 컨디션' '블루버스데이'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특히 최근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다양한 얼굴을 보여준 김예림이 데뷔 첫 영화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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