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신곡으로 빌보드 핫 100에 또 진입했다.
9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공식 SNS를 통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크레이지)'가 메인 송차트 핫 100 7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나온 K팝 걸그룹 노래 중 핫 100 최고 순위다.
특히 르세라핌은 지난 2월 발표한 'EASY(이지)'를 시작으로 'CRAZY'까지 2연속 핫 100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순위까지 99위에서 76위로 끌어올리며 성장을 입증했다.
'CRAZY'는 핫 100 주요 집계처인 스포티파이의 '위클리 톱 송 미국' 기준 일주일 동안 336만 회 이상 재생되며 역대 팀 노래 중 주간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전작 'EASY'가 세운 주간 최다 재생 수 289만 회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르세라핌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7시 30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2024 MTV Video Music Awards)' 프리쇼(Pre-Show)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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