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오승혁 기자] '괴물 신인' 4인조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쥴리·나띠·벨·하늘)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2024 TMA)에서 '글로벌 핫트렌드' 상을 수상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8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글로벌 핫트렌드'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스타로 성장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키스오브라이프는 "이 자리까지 이끌어주신 모든 소속사 식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저희를 아름답게 꾸며주신 헤어, 메이크업 담당 직원분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리더 쥴리는 "특히 이 상을 받게 해준 '키씨(KISSY)'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키스오브라이프는 "우리가 오늘 무슨 무대를 준비했게?"라는 질문과 함께 검을 살짝 뽑는 모습을 보여줘 현장 관객들의 기대감을 극대화시켰다.
'글로벌 핫트렌드' 상은 전 세계 음악 시장에서 트렌드를 선도한 가수(혹은 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가수들의 활동 성적과 기준은 지난해 9월 24일부터 올해 8월 31일까지 활동음원과 앨범 성적을 바탕으로 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지난해 7월 데뷔곡 '쉿(Shhh)'으로 가요계 혜성처럼 등장한 뒤 '배드 뉴스'(Bad News), '마이다스 터치'(Midas Youch), '스티키'(Sticky) 등의 노래로 대중과 평단을 주목을 받으며 데뷔 1년 만에 '괴물 신인' 타이틀을 꿰찼다.
지난 7월 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스티키로 같은 달 9일 방송된 '더 쇼'에서 음악방송 첫 1위를 수상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달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3위에 오르는 등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10월 세 달 만에 초고속 컴백을 앞두고 있는 키스오브라이프는 컴백과 함께 같은 달 26일 서울에서 시작해 미국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토론토, 몬트리올, 보스턴, 실버스프링, 뉴욕, 애틀랜타, 휴스턴, 댈러스, 샌안토니오, 피닉스, 로스엔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애너하임,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약 20개 도시에서 첫 월드투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방송인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우아(WOOAH)를 비롯해 김재중, 있지(ITZY), 제이오원(JO1), 에스파(aespa), 니쥬(NiziU), 케플러(Kep1er),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 등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