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황지향 기자] 청량한 음악과 비주얼로 '첫 만남 신드롬'을 이어간 6인조 보이그룹 TWS(투어스, 신유·도훈·영재·한진·지훈·경민)가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됐다.
투어스는 7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와 필링바이브(FEELINGVIVE)가 주관하는 2024 TMA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더팩트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 역대 최초로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됐다.
무대에 오른 투어스는 "서로를 믿고 힘든 시간 같이 겪으면서 달려온 멤버들한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6명의 부모님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42(사이)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이는 투어스의 공식 팬클럽이다.
투어스는 이날 신인상 격인 넥스트 리더상도 수상해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아티스트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앨범 또는 음원을 발표한 모든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앨범 판매량(써클차트 기준)과 음원 순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가수(혹은 팀)를 선정해 수여한다. 음원 성적, 음반 판매량 등 객관적인 데이터,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됐다.
투어스는 플레디스가 9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으로 지난 1월22일 데뷔했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이 곡은 써클차트 디지털 차트에서 3위(2월), 2위(3월), 3위(4월)로 3개월 연속 톱3에 올랐다.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2집 앨범 'SUMMER BEAT!'(썸머 비트!) 역시 선주문량이 50만장을 돌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2024 TMA는 'NEW GEN FOR FANSTIVAL'(뉴 제너레이션 포 팬스티벌)이라는 슬로건 아래 K-POP을 이끌어갈 아티스트들과 MZ팬덤이 함께 만드는 최고의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매년 국내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자 전 세계 팬들이 하나 되는 최고의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명성에 걸맞은 공정한 시상과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2024 TMA는 매년 팬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스티벌'의 진정한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투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과연 어떤 아티스트가 2024 TMA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2024 TMA는 방송인 전현무와 서현의 공동 사회로 이날 일본 오사카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본 시상식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시상식에는 우아(WOOAH)를 비롯해 김재중, 있지(ITZY), 제이오원(JO1), 에스파(aespa), 니쥬(NiziU), 케플러(Kep1er), 뉴진스(NewJeans), 앤팀(&TEAM), 싸이커스(xikers),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엔싸인(n.SSign), 이븐(EVNNE), 영파씨(YOUNG POSSE), 엔시티 위시(NCT WISH), 유니스(UNIS), 넥스지(NEXZ) 등이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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