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푸바오 제치고 다시 영화순위 1위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에이리언 공격으로부터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그린 우주 배경 서바이벌 스릴러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푸바오를 꺾고 영화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영화 '안녕, 할부지'는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절기상 백로이자 토요일인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지난 6일 기준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173만5952명에 이른다.

'에이리언: 로물루스'는 보다 나은 삶을 찾기 위해 식민지를 떠난 청년들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에 도착한 후 에이리언의 무자비한 공격에 쫓기기 시작하면서 생존을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서바이벌 스릴러를 그렸다.

지난 4일 개봉한 '안녕, 할부지'는 매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나기 3개월 전 시간을 집중 조명했다. 누적 관객은 8만102명이다. 전날 1위였다.

일본 애니메이션 '룩백'은 '에이리언: 로물루스', '안녕, 할부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은 3만6101명으로 집계됐다. 4위와 5위는 각각 '파일럿'(한국)과 '비틀쥬스 비틀쥬스'(미국)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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