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결혼 후 MBTI가 T로 변해…40년간 F였다"


제작발표회 참석해 결혼 후 바뀐 점 공개

배우 김동욱이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을 하니 MBTI가 T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김동욱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동욱은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 서울 신도림 호텔에서 진행된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극본 이영철, 연출 안종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그는 "결혼하다 보니 MBTI가 F(감정형)에서 T(사고형)로 바뀌었다. 40년 동안은 F로 살아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결혼 전에는 여러 가지 분야에 호기심이 많았는데 결혼하다 보니까 관심 가져야 할 것들이 좀 명확해졌다"며 "그 외에 것들은 크게 관심을 갖지 않다 보니까 T로 바뀐 것 같다.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 작품이 소중하고 절실한데 결혼하다 보니 그 절실함도 좀 커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동욱은 지난해 12월 비연예인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김동욱은 소속사를 통해 "올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 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 반장이 만나 최강의 한 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김동욱은 극 중 강력반장 동방유빈 역을 맡아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11일 디즈니+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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