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콘서트 티켓 부정 거래 단속 "사전 통보 없이 취소"


오는 27~29일 KSPO DOME서 공연 열려

그룹 god가 이달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공연 주최사가 티켓 부정 거래를 막기 위해 나섰다. /아이오케이컴퍼니

[더팩트 | 공미나 기자] 그룹 god(지오디) 2024 단독 콘서트 'CHAPTER 0(챕터 0)'의 공연 주최사가 티켓 부정 거래를 막기 위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공연 주최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5일 god 공식 SNS에 "2024 단독 콘서트 'CHAPTER 0'을 관객분들과 올바르게 즐기고 건강한 관람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티켓 부정 거래에 대해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정 티켓 거래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최사는 "지정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이 아닌 다른 경로로 구매 및 취득한 티켓은 모두 부정 티켓으로 간주한다"며 "부정 티켓으로 간주되는 좌석은 사전 안내 없이 취소 처리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연 당일 현장에서 티켓을 소지하더라도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고 알리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신고 건 중 소명 절차를 진행해 티켓 예매 정보가 담긴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업로드하거나, 제 3자에게 전달하는 경우 위조로 인한 사기 피해에 악용될 수 있음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요했다.

'CHAPTER 0'은 god가 25주년을 넘어 팬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약속을 '무한대'로 표현한 공연이다. 준비된 3회차 전석이 매진되며 god의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god의 콘서트 역사상 처음으로 360도 무대를 선보임은 물론 멤버 손호영과 김태우가 공동 디렉터를 맡았다.

공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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