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오직 '맛'으로만 승부를 가리는 진정한 요리 대결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시작된다.
넷플릭스 새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제작진은 3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은 최고의 요리사 타이틀을 얻기 위한 100인의 치열한 서바이벌 현장을 담아 첫 방송에 기대감을 더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메인 포스터는 내로라하는 유명 요리사 '백수저' 셰프들과 이들에게 도전장을 던진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의 모습을 담았다. 100인의 셰프들이 강렬한 승부욕을 내세우는 주방에는 화구보다 뜨거운 불꽃이 튀어 긴장감을 형성한다.
메인 예고편은 "지금부터 당신의 계급이 정해진다"라는 내레이션을 시작으로 100인의 요리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을 담았다. '히든천재', '야키토리왕', '코리안 타코킹', '청와대 셰프' 등 키워드부터 내공이 느껴지는 '흑수저' 셰프들의 자신감은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중식 그랜드 마스터 여경래를 시작으로 현재 '미슐랭' 1스타 오너 셰프 김도윤과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최현석 등 스타 요리사 20인이 차례로 등장한다.
"맛으로 바로 배틀해도 자신 있다" "'흑수저'의 반란을 보여주겠다"며 계급을 넘어야 하는 '흑수저' 셰프들의 넘치는 패기와 "이기려고 나왔다" "내가 질 것 같아?"라며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백수저' 셰프들의 치열한 전쟁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00인의 셰프들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막강한 심사위원 두 명의 아우라도 압도적이다.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셰프 안성재의 심사는 그동안 본 적 없는 서바이벌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제작진은 "요리 예능이지만 요리 예능이 아니어야 하고 그간 본 적 없는 일들이 벌어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어떻게든 기존에 했던 방식을 피하고자 했다. 있을 법한 경연, 대결이 아니라 그동안 못 봤던 장면을 보여드리자는 원칙을 세우고 경연 방식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총 12부작으로 오는 17일 4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이후 매주 화요일마다 2회씩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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