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씨왕후', 권력 쟁탈전 시작…"되돌릴 수 없다"


파트2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12일 방송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파트2 포스터가 공개됐다. /티빙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전종서가 '우씨왕후' 파트2에서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극본 이병학, 연출 정세교) 제작진은 3일 파트2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용상을 차지하기 위한 왕후와 왕자들의 권력 쟁탈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왕후 우희(전종서 분)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공개된 파트1은 왕의 죽음 이후 새로운 왕을 찾아 궁 밖으로 나선 우희의 위험한 사투를 담았다. 포악한 셋째 왕자 고발기(이수혁 분) 대신 다른 이를 왕으로 세우고자 거친 추격전 위에 오른 우희는 자신을 쫓는 사냥꾼 흰호랑이족을 따돌리기 위해 위험한 승부수를 띄웠다.

파트2에서 우희는 한층 더 치열해진 권력 쟁탈전을 벌일 예정이다. 스스로 살아남기 위한 우희의 사투 속에서 왕 고남무(지창욱 분), 국상 을파소(김무열 분), 셋째 왕자 고발기, 왕후의 자리를 노리는 우순(정유미 분), 왕당의 대모달 무골(박지환 분)이 아군이 될지 적군이 될지 궁금해진다.

파트2 포스터는 권력 쟁탈전의 중심에 놓인 여섯 인물의 모습을 담았다. 화려한 왕후의 옷 대신 갑옷을 걸치고 활시위를 당기는 우희의 눈빛에서는 이전과 다른 강인함이 느껴진다.

우씨왕후 파트2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티빙

예고편은 자신과 가문 그리고 고구려의 명운을 손에 쥔 왕후 우희와 그녀를 지키려는 국상 을파소의 끝나지 않은 전쟁을 담았다. 고발기의 추격을 피해 대제사장의 세력을 등에 업은 넷째 왕자 고연우(강영석 분)의 땅으로 들어선 우희는 직접 칼과 활을 휘두르며 싸움에 임한다.

동생을 밀어내고 왕후가 되고자 하는 우순과 왕위를 향한 고발기의 욕망은 한층 거세진다. 하지만 우희는 "이제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드리지요"라며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과연 추격전에 뛰어든 우희의 선택은 무엇일지 관심이 모인다.

'우씨왕후' 파트2는 오는 12일 오후 12시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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