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예원이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서 수학 교사가 된다.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29일 "김예원이 tvN 새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극본 임예진, 연출 박준화)에 수학 교사 차지혜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같은 날, 같은 이름으로 태어나 집안 대대로 원수인 석지원(주지훈 분)과 윤지원(정유미 분)이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맨스극이다.
김예원은 극 중 독목고에서 수학 교사로 재직 중인 차지혜 역을 맡는다. 석지원과 윤지원의 어린 시절 친구이기도 한 차지혜는 매일 싸워대는 두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함께 자란 인물이다. 그러나 절친인 이들에게도 말 못 할 비밀을 지니고 있다. 김예원은 그런 차지혜의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예원은 지난해 디즈니+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뮤지컬 '이토록 보통의', 티빙 '환승연애3' 등에 출연하며 분야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쳤다.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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