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유태오가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29일 "유태오가 할리우드 영화 '카로시'(감독 타카시 도셔)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유명 영화 배급사 라이언스 게이트와 '존윅' 제작사 87 일레븐 엔터테인먼트사의 협업으로 제작되는 액션 스릴러물이다.
앞서 유태오는 지난 3월 국내 개봉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감독 셀린 송)를 통해 한국 배우 최초로 제77회 영국 아카데미상시상식(BAFTA)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그는 미국 골드하우스가 발표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아시아 100인 'A100'에도 선정되며 자신의 입지를 넓혀갔다.
또한 유태오는 최근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고 미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리크루트' 시즌2'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렇게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그가 '카로시'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