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양미경 최재성 반효정 양희경 전수경 윤복인이 '결혼하자 맹꽁아!'에 합류한다.

29일 KBS1 새 일일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극본 송정림, 연출 김성근) 제작진은 "양미경 최재성 반효정 양희경 전수경 윤복인이 작품에 합류하며 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고 전했다. 앞서 박하나 박상남 이연두 김사권 이은형 박탐희의 출연이 확정된 가운데 관록의 연기파 배우 라인업이 추가로 공개됐다.

'결혼하자 맹꽁아!'는 이혼 재혼 졸혼 등 결혼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행복의 진정한 의미를 묻고 모든 세대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는 유쾌한 가족 드라마다. 드라마 '태풍의 신부' '슬플 때 사랑한다' '여자의 비밀'을 집필한 송정림 작가와 '우당탕탕 패밀리' '현재는 아름다워' '다함께 차차차'에서 탄탄한 연출을 한 김성근 감독이 손을 잡았다.

극 중 양미경과 최재성은 각각 맹공희(박하나 분) 맹공부(이은형 분) 남매의 엄마 강명자와 아빠 맹경태 역을 맡는다. 두 사람은 이 세상 부모 마음을 대변하며 모성애와 부성애를 자극하는 건 물론 현실 부부 '케미'로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반효정은 강명자의 친정엄마 임순이로 분한다. 임순이는 나이가 들어서도 자식 걱정이 끊임없는 인물이다. 양희경은 제이스 패션의 총수이자 구단수(박상남 분)의 할머니 황익선 회장으로 변신해 카리스마 있는 기업 오너의 면모를 선보인다.

전수경은 서민기(김사권 분)의 어머니 정주리 역을, 윤복인은 맹경태의 여동생 맹경복 역을 맡아 극에 흥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강명자와 고교 동창 사이로 한때 삼총사처럼 가까이 지냈으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꼬인 관계가 된다.

일일 저녁 안방극장을 재미와 감동으로 물들일 '결혼하자 맹꽁아!'는 10월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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