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오달수와 장영남이 일상 붕괴 미스터리를 선보인다.
제작사 HS㈜는 29일 "영화 '오후 네시'(감독 송정우)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비주얼이 담긴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은 행복한 은퇴 생활을 꿈꾸던 부부 정인(오달수 분)과 현숙(장영남 분)의 일상에 매일 오후 4시 정각에 찾아와 문을 두드리는 기묘한 이웃집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커다란 시계를 중심으로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는 부부 정인과 현숙이 매일 그들의 집을 방문하는 불청객 육남(김홍파 분)과 대치하고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여기에 '진정한 나를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문구는 작품 속 '오후 네시'에 숨겨진 비밀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앞서 '오후 네시'는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은 슈발 누아르에 공식 초청됐고 카프리할리우드국제영화제와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도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뛰어난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렇게 전 세계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오후 네시'가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국내 극장가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간의 본성에 관한 날카로운 통찰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드라마 '오후 네시'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