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여왕벌과 함께하는 처절하고 혹독한 계급 생존 리얼리티가 펼쳐진다.
웨이브는 28일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메인 티저를 공개했다. 철저한 신분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인간 군상의 치열한 심리 싸움을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왕벌 게임'은 상금을 걸고 경쟁하는 팀 계급 생존 리얼리티 예능이다. 팀을 이끌 '여왕벌'로는 안무가 모니카와 구슬,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장은실, 배우 정혜인, 두산베어스 치어리더 서현숙,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신지은 낙점돼 6인 6색 리더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티저 영상은 '여왕벌 게임'의 세계관을 마주한 출연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은 나무통에 매달려 버티는 상황에서 "이건 미친 짓이다" "처형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는 속내를 드러낸다. 여성 리더 1인과 남성 팀원 3인 한 팀을 이뤄 진행한 미션에서는 "싸가지 없어져도 돼. 이기는 게 먼저야" "숨통을 끊어버리자"라며 우승을 향한 무서운 집념을 드러낸다.
'가장 강한 리더십을 가진 단 하나의 여왕벌 무리만 살아남는다'란 문구는 '여왕벌 게임'만의 생존 법칙을 각인시킨다. 동시에 앞으로 벌어질 팀 간 경쟁뿐만 아니라 팀 내 갈등 역시 예고한다. "선택은 내가 하는 거 아냐?" "입 다물어"라고 매섭게 경고하는 여성 리더와 "진짜 여왕인 줄 알아"라며 불만 가득한 속내를 드러내는 남성 팀원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치열한 몸싸움부터 철저한 신분제 속 계급 갈등과 정치 싸움, 심리전이 예고된 가운데 탄식과 절규가 쏟아진다. 특히 모니카는 온몸이 진흙 범벅이 된 채로 "진짜 우승이 어디 있습니까? 이딴 식으로 하는데"라고 일침을 날린다.
'여왕벌 게임'은 9월 1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또한 ENA를 통해 매주 금요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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