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태헌이 친누나 찾기에 나선다.

김태헌은 26일 공개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예고편에 사연자로 등장했다. 그는 "8년째 연락 두절인 친누나를 찾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1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김태헌은 그룹 해체 이후 생활고로 고깃집 아르바이트와 물류창고 일 등을 한다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물어보살'에 출연해 현재 연락 두절인 친누나를 8년째 찾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김태헌은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친누나를 찾고 있다. 지난달 11일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 출연해 "갑자기 누나와 연락이 두절됐다. 내가 군대에 있을 때 누나가 무슨 일이 생겼다고 해서 만나러 온 적이 있다"며 "군대 전역 후 그 뒤로 누나와 연락이 아예 안 된다"고 말했다.

당시 그는 "어떻게 보면 돈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큰이모랑 나랑 같이 돈을 모아서 도왔는데 가게가 망했고 그 뒤로 연락이 끊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돈보다 누나가 더 중요하다. 돈을 잃은 건 아무것도 아니기에 숨바꼭질을 그만하고 싶다"고 전했다.

과연 누나를 만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김태헌이 출연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9월 2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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