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의 기묘한 이별 조건이 흥미를 자극한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 연출 서민정·배희영) 1, 2회가 베일을 벗은 가운데 제작진은 27일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 서주원(문상민 분)과 헤어지려는 현실주의 능력캐 하윤서(신현빈 분)의 고군분투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지난 24일 첫 공개된 작품은 이별부터 시작하는 윤서와 주원의 이야기 그리고 완벽한 이별을 위한 27번의 데이트 약속 등의 설정으로 신선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동화 같은 신데렐라가 되기보다는 현실적인 이별을 택한 신현빈과 그런 그에게 매달리는 로맨티스트 문상민의 찰떡 '케미'는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 반응에 화답하기 위해 또 하나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헤어짐을 전제로 한 윤서와 주원의 데이트 약속을 담았다.
앞서 사내에서 비밀 연애 중이었던 윤서는 회사 대주주의 막내아들인 남자친구 주원의 어머니가 이별을 종용하자 쿨하게 계좌번호를 적고 두 달 안에 헤어지겠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그녀와 결코 헤어질 생각이 없는 주원은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윤서가 자신에게 밥을 얻어먹은 횟수만큼 윤서가 밥을 사서 갚아야만 한다고 주장한 것.
공개된 포스터의 "나랑 두 달만 밥 먹자. 그럼 헤어져 줄게"라는 문구에서 이러한 주원의 치밀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과연 27번의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이 정말 이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매주 토, 일 저녁 9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채널A에서는 9시 20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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