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호, '귀궁' 출연…조선의 노련한 정치가 변신


2025년 방송 예정

배우 손병호가 SBS 새 드라마 귀궁에 출연한다. /스튜디오 에프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손병호가 드라마 '귀궁'에서 김지훈의 정치적 후원자가 된다.

26일 소속사 스튜디오 에프는 "손병호가 2025년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에서 왕의 외조부이자 영의정 김봉인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 등이 출연을 알렸다.

손병호가 연기하는 김봉인은 선왕의 죽음 이후 조선의 개혁을 꿈꾸는 왕 이성(김지훈 분)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정치적 후원자다. 노련한 정치가로 쉽사리 자신의 속을 내보이지 않는다.

손병호는 그간 드라마 '킹더랜드' '청춘월담' '장미맨션' '암행어사' '허쉬' 영화 '화사한 그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팔색조 연기를 보여줬다. '귀궁'에서도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극에 무게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귀궁'은 2025년에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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