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타 뜬 '런닝맨', 올해 2049 시청률 자체 최고


올림픽 스타들, 뛰어난 예능감으로 웃음 안겨

런닝맨에 올림픽 스타들이 출연한 가운데 시청률이 상승세를 보였다. /SBS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런닝맨'에 올림픽 스타 효과를 톡톡히 봤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716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5%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주가 기록한 2.9보다 무려 1.6%P 오른 수치다. 타깃 지표인 2049 시청률은 3.8%(수도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런닝맨'의 2049 시청률 최고 기록이다.

이날 방송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국가대표 5인방 오상욱 박상원(이상 펜싱) 김민종 김하윤(이상 유도) 박혜정(역도)이 게스트로 출격해 '국가대표 런닝픽' 레이스를 함께 했다.

선수들은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사복 패션으로 등장해 눈길을 끄는가 하면 국가대표급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오상욱 선수는 갑작스러운 '펜싱' 2행시 요구에는 "'펜'현숙, '싱'글"이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김민종 선수는 '협동'이라는 2행시 제시어에 "'협'동해서 '동'메달"이라고 답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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