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 극복' 황보라, 라디오 다큐 '15%의 이야기' 내레이션 참여


난임부부들의 생생한 이야기…26일부터 방송

배우 황보라가 여수 MBC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 지방 난임부부 지원 프로젝트 15%의 이야기 내레이션에 참여한다. /워크하우스컴퍼니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황보라가 난임 부부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26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황보라가 여수 MBC 특별기획 라디오 다큐멘터리 지방 난임부부 지원 프로젝트 '15%의 이야기' 내레이션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보라는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한 바 있다.

'15%의 이야기는 15%에 달하는 우리나라 난임부부의 현실을 실제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하고 난임에 대한 인식 개선, 지원이 부족한 지방 난임부부를 독려하기 위한 4부작 라디오 다큐멘터리다.

황보라는 소속사를 통해 "시험관 시술을 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주변 분들의 많은 위로로 그 시간을 잘 버텼던 때가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내레이션 참여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난임부부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 좋겠고 실제 난임과 관련해 유익한 내용이 다양하게 나오기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5%의 이야기'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오후 6시 5분 여수 MBC 라디오 107.1MHz를 통해 방송되며 여수 MB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황보라는 2022년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하며 "결혼한 지 딱 1년이 됐는데 저희 부부에게 하나님께서 아기 천사를 주셨다"고 적었다.

난임을 1년 넘게 겪은 황보라는 이를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해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현재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중인 그는 내레이션까지 참여하며 출산 후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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