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덕분에 기 살아"…BTS 정국, 솔로 다큐 영화 트레일러 공개


8개월간 펼쳐진 정국의 솔로 활동 담겨…9월 18일 개봉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 다큐멘터리 영화의 메인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JUNG KOOK: I AM STILL 메인 트레일러 영상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황금빛 순간들이 스크린에 걸린다.

정국은 21일 팀 공식 SNS에 다큐멘터리 영화 'JUNG KOOK: I AM STILL(정국: 아이 엠 스틸)'의 메인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작품에는 정국이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feat. Latto)(세븐)'부터 지난해 11월 발매된 솔로 앨범 'GOLDEN(골든)'의 제작 과정과 활동기가 담겼다. 또한 어디서도 공개된 적 없는 정국의 솔직한 인터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메인 트레일러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TSX 엔터테인먼트에서 펼친 게릴라 공연으로 시작된다. 공연을 앞두고 길거리를 가득 채운 관객들을 바라본 정국은 "갑자기 긴장되는데"라면서도 "여러분 잘할게요 오늘"이라고 순식간에 마음을 다잡는다.

이어 솔로 활동의 시작이자 작년 7월 발표된 'Seven(feat. Latto)' 녹음 현장부터 솔로 앨범 'GOLDEN'의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 뮤직비디오 촬영장과 전 세계 224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온,오프라인에서 함께했던 팬 쇼케이스 'Jung Kook 'GOLDEN' Live On Stage(정국 '골든' 라이브 온 스테이지)'까지 8개월간 펼쳐진 정국의 '황금빛 순간들'이 나와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정국은 "이런 성과를 보면서 자신감을 얻고 그 과정 자체가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가보려고 한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진다. 또한 그는 "(저의) 부족한 면이 너무 잘 보이니까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있다"며 "항상 이야기한다. 아미(팬덤명)들 덕분에 기가 산다고. 역시 팬들이 있어야 재미도 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JUNG KOOK: I AM STILL'은 9월 18일 한국 CGV와 약 120개 국가/지역의 극장에서 개봉한다. 이어 10월 4일 일본에서 상영을 시작하며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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