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킹덤', 일곱 그룹의 간절함…"잘 되고 싶은 마음"


티저 영상 공개…9월 첫 방송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Mnet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그룹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가 간절함을 담아 '로드 투 킹덤'에 출사표를 던졌다.

Mnet 새 예능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 : ACE OF ACE(에이스 오브 에이스)'(이하 '로드 투 킹덤') 제작진은 22일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가수를 꿈꿨던 어린 시절 모습부터 데뷔라는 목표를 이뤘음에도 모두가 빛날 수 없는 현실을 느낀 멤버들의 심정을 담았다.

'로드 투 킹덤'은 '킹덤' 출전권을 얻기 위한 프리퀄 격 프로그램에 가까웠던 이전 시즌과 달리 독자적인 K팝 보이그룹 라이징 프로젝트로 리브랜딩 된 프로그램이다. 더뉴식스 더크루원 에잇턴 원어스 유나이트 크래비티 템페스트가 출연해 가요계에 존재감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먼저 더뉴식스는 "그동안 무대를 보여드릴 기회가 적었다"며 "많은 분들께 '준비된 그룹'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더크루원은 이번 '로드 투 킹덤'을 통해 프로젝트팀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들은 "ATBO와 JUST B 두 그룹이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며 "오로지 더 나은 방향의 무대를 고민했다. 고민의 흔적은 무대를 통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데뷔한 에잇턴은 '로드 투 킹덤'에 막내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에잇턴은 "솔직히 잘 되고 싶은 마음으로 도전했다. 다방면으로 갖춘 것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대중분들이 우리를 잘 모르신다. 막내 그룹이지만 기죽지 않고 멋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원어스는 2020년 방송된 '로드 투 킹덤' 시즌1 이후 약 4년 만에 재도전에 나섰다. 원어스는 "지난 출연 때 막 데뷔한 신인이었다면 지금은 무대를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동시에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고 말해 발전된 모습을 기대케 했다.

힙합부터 알앤비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유나이트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다른 팀들이 시도하기 힘든 콘셉트도 완벽히 소화하고 싶다. 매번 레전드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는 크래비티도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다. 크래비티는 "'퍼포비티'(퍼포먼스+크래비티)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고 싶다"며 "도전에도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이 도전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린 템페스트는 "그동안 멤버 모두가 팀과 팬 분들만을 생각하면서 함께 성장통을 겪어 왔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께 '역시 템페스트 좋아하길 잘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저희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는 팀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다"고 전했다.

'로드 투 킹덤'은 오는 9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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