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조민수, '라이딩 인생' 출연…2025년 공개


'싱글맘'과 '워킹맘'의 이야기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전석호 정진영(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에 출연한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제이씨이엔티, 하이콘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전혜진과 조민수가 '라이딩 인생'으로 호흡을 맞춘다.

제작사 스튜디오지니는 22일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 연출 김철규)이 2025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가 출연해 위로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라이딩 인생'은 '싱글맘'(남편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여성)이었던 엄마와 '워킹맘'(아이를 키우면서 직장 일을 하는 여성)으로 자란 딸, 두 모녀가 '라이딩 인생'에 탑승하게 되며 벌어지는 현실 공감 드라마다. 사교육, 황혼 육아 등 우리 사회 단면을 조명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전혜진은 치열한 뷰티 업계 마케터 이정은 역을 맡는다. 이정은은 7살 딸의 교육에도 뒤처지지 않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어릴 적 바쁜 엄마로 인해 일찍 철이 들었고 결혼해 딸을 키우면서 그동안 한 번도 표현하지 않았던 엄마를 향한 서운함이 폭발한다.

조민수는 대학병원 아동 미술치료사 윤지아 역을 연기한다. 윤지아는 남편 없이 딸 정은을 혼자 키운 인물이다. 정은의 부탁으로 손주의 '학원 라이딩'(아이를 차에 태워 학원에 데려다주는 일)을 하게 되면서 지아의 인생에 없던 새로운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정진영은 영문과 교수 이영욱으로 분한다. 이영욱은 어쩌다 하게 된 손주의 '학원 라이딩'에서 지아를 만나면서 무료했던 황혼의 인생 속 설렘을 되찾는다.

전석호는 이정은의 남편 홍재만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홍재만은 홈쇼핑 MD로 허구한 날 아내에게 등짝을 맞는 철없는 남편이다. 직장에서는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내 가족의 일이라면 만사 제치고 달려오는 인물이다.

'라이딩 인생'은 2025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