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갓세븐 멤버 유겸이 새로운 보이그룹 탄생을 돕는다.
소속사 AOMG는 20일 "유겸이 11월 첫 방송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에 프로듀서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돌 지망생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과 응원 그리고 완성도 높은 신곡을 선물할 계획이다.
'유니버스 리그'는 데뷔의 꿈을 이뤄줄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한 드림 매치 포맷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각 구단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가 연습생 드래프트를 통해 팀원을 선발하고 연습생을 트레이드하는 신선한 그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2014년 그룹 갓세븐으로 데뷔한 유겸은 '딱 좋아' '니가 하면' '하지하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그는 지난 2월 첫 정규앨범 'TRUST ME (트러스트 미)'를 발매하고 폭넓은 보컬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힘입어 해당 앨범은 아이튠즈 전 세계 16개 지역 톱 앨범 차트 1위를 비롯해 14개 지역 톱 송 차트 1위와 R&B/소울 장르 23개 지역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유겸은 각 지역 '워터밤'을 비롯해 각종 여름 음악 페스티벌에 출격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가 '유니버스 리그'에서 프로듀서로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