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상암 앙코르 콘서트 10만 석 전석 매진


아이유, 잠실 주경기장·서울 월드컵경기장 모두 입성한 최초 여성 뮤지션

가수 아이유의 앙코르 콘서트가 선예매와 일반 예매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EDAM 엔터테인먼트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아이유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대체 불가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소속사 EDAM 엔터테인먼트는 16일 "아이유가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 THE WINNING(2024 아이유 허 월드 투어 콘서트 앙코르 : 더 위닝)'을 개최하는 가운데 12일 공식 팬클럽 유애나 7기를 대상으로 한 선예매와 14일 일반 예매를 통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승리를 위해 달려온 여정의 마지막 챕터'로,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8월 2일 로스앤젤레스까지 5개월 동안 18개 도시를 돌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한 아이유의 월드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공연이다.

특히 아이유는 역대급 좌석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예고하면서 예매 전부터 열띤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그는 이번 공연 티켓팅에서 양일간 약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면서 여자 아티스트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갔다.

소속사에 따르면 공연 당일 대규모 인파가 현장에 운집하는 만큼 공연장의 잔디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전에 안내받은 그라운드 사용 매뉴얼을 철저하고 엄격하게 준수하고 전 스태프를 대상으로 숙지하고 지켜야 할 주의 사항과 행동 강령 등에 대한 사전 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당일 좌석 배치 및 일요일 공연 종료 후 곧바로 철수를 진행한다. 이때 통풍이 잘되고 물을 줄 수 있게 구멍이 뚫린 잔디 보호대를 설치해 물을 주는 등 공연장 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여러 유관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이번 공연으로 잠실 주경기장과 서울 월드컵경기장이라는 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 두 곳에 모두 입성한 최초의 여성 뮤지션이 되는 아이유가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어떻게 화려하게 장식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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