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수빈 기자] 인플루언서 77인의 치열한 생존 경쟁을 담은 '더 인플루언서'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4일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톱10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더 인플루언서'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13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톱10 비영어 TV 부문 4위에 올랐다.
또한 공개 직후 현재까지 대한민국 톱10 시리즈 연속 1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모든 회차가 공개된 '더 인플루언서'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반전의 연속이었다. 100인의 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아야만 생존하는 세 번째 라운드는 '관심이 곧 생존'인 인플루언서들의 숙명이자 '더 인플루언서' 세계관을 관통하는 미션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최첨단 '아이 트래킹 기술'(시선의 위치 또는 움직임을 추적하는 기술)을 활용한 미션은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기발한 아이디어로 세 번째 라운드 첫 게임에서 1위를 거머쥔 장근석의 예상치 못한 탈락 역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500인의 현장 판정단 중 가장 많은 인원을 확보한 인플루언서가 최후의 승자가 되는 미션으로 진행됐다. 세 번째 라운드와 네 번째 라운드까지 거친 4명의 생존자들은 마지막까지 예측 불가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제작진은 "77인의 인플루언서 모두 매 순간 성실하고 에너지 넘치고 정말 앞만 보고 달리는 모습이 존경스러웠다. 그 열정과 노력, 진정성이 빛났다"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총 7부작으로 지난 13일 넷플릭스에서 전편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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