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 '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박주현, 살인사건 진실 추적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14일 첫 방송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K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마주한다.

13일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연출 유키사다 이사오) 제작진은 작품의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오싹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장면들이 이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자, 각종 영화제를 휩쓸며 각광받은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첫 한국 드라마 연출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진혁(김병철 분)과 하은주(윤세아 분) 최선희(박주현 분) 세 가족이 펼치는 진실 추적 과정이 담겼다. 화기애애한 이들의 모습도 잠시 공포감을 느끼게 하는 장면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게다가 피가 잔뜩 묻은 손으로 집 비밀번호를 누르는 상황은 초반부터 극한의 긴장감을 야기한다.

어느 하나 평범할 것 없는 이들의 일상은 계속된다. 전학 온 이수연(최예빈 분)을 본 선희가 "왠지 낯이 익은 기분이었거든요"라고 말해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수연이 성냥불을 켜자 선희네 가족사진이 타오르고 일가족 사망 사건이 갑자기 발생한다.

수연의 전학 이후 모든 게 어긋난 것 같다는 지현우(이시우 분)의 말은 수연을 향한 의심을 부풀게 만든다. 또 수연이 선희에게 성냥을 주며 "기억 안 나?"라고 말하는 대목은 선희와 엮인 무언가가 있음을 짐작케 한다.

그 가운데 누군가에게 등 떠밀려 차에 치이는 선희, 진상을 알 수 없는 누군가의 죽음 그리고 검은 우비를 입고 순식간에 사라지는 이의 모습까지 나타나며 충격을 선사한다. 선희를 찾아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최현민(윤상현 분) 등장 또한 예사롭지 않다.

이와 함께 선희와 현우가 의문의 2층 방에 대해서 캐묻지만 이 방엔 절대 들어가지 말라는 진혁과 소리 지르며 무언가를 숨기고자 하는 이들의 행동은 그 방의 비밀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베일에 싸인 '완벽한 가족'은 14일 밤 9시 50분에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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