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모녀 됐다…'경주기행' 크랭크업


이정은·공효진, '동백꽃 필 무렵' 이후 재회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배우 이정은 공효진 이연 박소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출연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 소식을 전했다. /각 소속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모녀 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 제작진은 13일 "'경주기행'이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 했다"고 밝혔다.

'경주기행'은 막내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를 그린 작품이다.

먼저 이정은이 막내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 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

공효진은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변신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만큼 두 사람의 '케미'에 이목이 집중된다.

박소담은 법대 출신의 백수인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또한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

크랭크업 소식을 알린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마친 귀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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