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김재영 '지옥에서 온 판사', 대본 리딩부터 '러블리 케미'


'선악공존' 사이다 판타지…9월 중 첫 방송

SBS 지옥에서 온 판사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SBS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올가을 사악하지만 사랑스러운 악마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 연출 박진표) 제작진은 12일 배우 박신혜와 김재영을 중심으로 모인 배우들의 리딩 대본 현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박신혜는 무미건조한 인간 강빛나부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악마 강빛나까지 폭넓은 표현력으로 담아냈다. 이미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마친 듯 눈빛 표정 말투까지 180도 달라지는 그의 연기에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졌다고.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9월 중 첫 방송한다. /SBS

그런가 하면 김재영은 매력남 탄생을 예고했다. 극 중 악마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물들이는 인간적인 형사 한다온 역을 맡은 김재영은 때로는 다정하게, 대로는 역동적으로 캐릭터를 그렸다. 또 한다온의 남모를 아픔을 섬세하게 그리며 박신혜와 치명적이면서도 러블리한 '케미'를 발산했다.

뚜렷한 색깔과 막강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조연 배우 라인업도 눈에 띈다. 이날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인권 김아영 이규한 김재화 김혜화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참석해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극 중 강빛나의 조력자 역할을 할 김인권과 김아영은 환상적인 코믹 연기를 선보였고 김홍파 김영옥 이규한 김재화 김혜화 김광규 이규회 이미도 등이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9월 중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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