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안은진이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덱스를 이겼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이하 '산지직송') 4회에서 안은진은 앞서 패배한 게임에 복수하기 위해 덱스에게 알까기 내기를 제안했고 완승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 다투는 남매 '케미'를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는 대게의 고장 영덕군을 찾았다. 이들이 영덕군에서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물회 식당이었다. 덱스는 "가자미 양식에 가서 뜰채로 가자미를 뜨는 일을 하지 않을까?"라며 추측했다. 그런가 하면 반찬 겸 후식으로 올라온 복숭아를 본 염정아는 "영덕이 복숭아도 유명하다"며 복숭아 따기를 예상했다.
당일 제철 일거리는 복숭아 따기, 내일 일거리는 가자미 조업으로 정해졌다. 제작진은 "(가자미는) 승선 인원 제한 때문에 두 명만 간다"고 했고 안은진은 "막내(덱스)가 가는 게 맞다"며 덱스를 놀렸다. 그러면서 "재미를 위해 공정하게 뽑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물횟집 사장님께 부탁해 신분증 뽑기를 진행했다. 네 사람의 신분증 중 뽑힌 사람이 가자미 조업에 나가기로 한 것이다. 안은진과 염정아가 당첨 됐고 안은진은 "이런 경험 어디서 해 보겠냐. 부럽지 않냐"고 말하면서도 울상인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후 안은진은 덱스에게 복수를 성공했다. 그는 숙소에 구비된 바둑판을 보자 덱스에게 알 까기를 제안했고 내기를 손목 맞기로 정했다. 앞서 안은진은 덱스에게 내기를 제안했지만 져 바다에 입수했던 경험이 있다.
이에 덱스는 "나는 이제 피멍 들어도 안 봐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고 선공에 나섰다. 그러나 덱스는 힘없는 알 까기로 안은진에게 처참히 졌다. 힘없는 알까기로 안은진에게 졌다.
안은진은 "나는 게임에 죽고 사는 사람"이라며 덱스의 손목을 쳤고 "인생의 쓴맛을 봤냐"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다.
'언니네 산지직송'은 2박 3일 바다 마을 생활을 시작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의 '짭조름한 어촌 리얼리티'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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