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의 신데렐라', 신현빈·문상민, 연상연하 사내 로맨스 


동상이몽 메인 포스터 공개
헤어지기 싫은 남자 vs 헤어져야 하는 여자 

배우 문상민 신현빈 주연의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쿠팡플레이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의 연상연하 사내 연애가 시작된다.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극본 오은지, 연출 서민정·배희영) 제작진은 8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돋보이는 신현빈과 문상민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재벌 주원(문상민 분)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캐 윤서(신현빈 분)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이번 메인 포스터에는 현실감 200%의 윤서와 그런 그를 향해 직진하는 주원 간의 동상이몽이 포착됐다. 주원은 사내 비밀 연애 중임에도 과감하게 사랑 가득한 눈빛과 메모를 윤서에게 보내는 반면 윤서는 주원의 사랑스러운 표정과는 상반된 차가운 표정을 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 배경에는 "너랑 이별"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 주원과 반드시 헤어져야 하는 윤서의 사연이 숨겨져 있다. 본인이 이끄는 팀의 막내 사원이자 윤서가 1년 6개월이나 사귄 남자 친구 주원이 알고 보니 회사 대주주의 막내아들이었던 것. 동화 속에나 존재하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생각은 결코 없는 윤서의 굳은 다짐이다.

하지만 윤서의 결심과 상관없이 주원은 그를 향한 직진에 브레이크를 걸 생각이 없어 보인다. 과연 윤서는 무한한 사랑을 뽐내는 주원을 밀어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두 남녀의 동상이몽 이별 전쟁에서 오는 긴장감과 설렘은 '새벽 2시의 신데렐라'만의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10부작으로 편성된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 저녁 9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이후 9시 20분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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