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공미나 기자] SBS 파워FM이 전체 라디오 청취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7일 한국 리서치가 발표한 2024년 3라운드 라디오 청취율 조사 결과에 따르면 SBS 파워FM의 채널 점유청취율은 2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청취 파급 효과가 가장 큰 청취층인 2049 청취율은 SBS 파워FM이 35.3%로, 2위와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라디오 청취율 조사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13~69세 라디오 청취자 3,000명을 대상으로 7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 간 진행됐다.
프로그램별 청취율에서는 '두시탈출 컬투쇼'가 주말 프로그램별 점유청취율 12.4%로 2위와의 격차를 5%가량 벌리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주중 청취율도 톱5 내에 진입하며 '라디오 최강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전체 프로그램별 청취율 또한 오전 7시 '김영철의 파워FM'을 필두로 '박하선의 씨네타운' '파워타임' '두시탈출 컬투쇼' '황제성의 황제파워' '박소현의 러브게임'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고르게 상승했다. 그 결과 주중 프로그램 톱30에 총 5개의 SBS 파워FM 프로그램이 진입했다.
'황제성의 황제파워'를 진행하고 있는 DJ 황제성은 지난 7일 방송에서 "우리나라 방송국 중 1등 채널에서 방송하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히 영광이다.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셨기 때문이다. 제가 만드는 게 아니라 청취자분들이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SBS 라디오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론칭부터 신선한 인물의 DJ 발탁을 바탕으로 화제성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올해 파워FM에서는 봉태규와 주현영이 새 프로그램의 DJ로 발탁돼 큰 주목을 받았다. 러브FM에서는 김창완이 신규 음악 프로그램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를 론칭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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