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회사서 무시 당하네…코믹 변신 예고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 役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직원들이 기피하는 회사 상무 서강주 역을 맡는다. /KBS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김정현이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주위의 무시를 당하는 서강주 역을 맡아 코믹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8일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극본 서숙향, 연출 성준해·서용수) 제작진은 극 중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 역을 맡은 김정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부잣집 아들이나 회사에서 무시를 당하는 서강주의 모습이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청렴 세탁소' 다림이(금새록 분)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김정현이 연기하는 서강주는 지승돈(신현준 분)이 경영하는 지승그룹의 상무로, 오락가락하는 성격 탓에 직원들의 기피 대상 1호다. 무시당한다는 기분이 들더라도 내색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아버지이자 회장인 승돈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설움이 폭발한다.

스틸 속 서강주는 당황한 표정을 짓는가 하면 촉촉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의미심장한 표정이 서강주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치솟게 만든다. 또다른 스틸 속 서강주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런 그가 어째서 직원들의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은 "김정현이 서강주 캐릭터에 섬세한 디테일을 입혀 강력한 매력과 생명력을 부여한다. 거침없는 활약을 선보일 김정현 표 서강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미녀와 순정남' 후속작으로 오는 9월 중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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