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임영웅이 오늘(8일)로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8월 8일 데뷔한 임영웅은 국내 최대 최다 팬덤을 보유한 특별한 존재로 우뚝 서 있다.
대중 스타가수로 임영웅의 비교불가 위상과 존재감은 새삼 언급하지 않아도 될만큼 압도적이지만, 각종 기록 속에 담긴 의미는 더 특별하다.
임영웅은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진(眞)을 차지한 이후로도 공식적으로 100개의 상을 수상했고, 음악방송에서도 수차례 1위를 차지하는 등 눈부신 기록을 쌓아 올렸다.
우선 현재까지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가장 많은 곡을 랭킹 시킨 가수로 자리매김해 있다. 2022년도 써클지수 전체 1위를, 그리고 2023년 상반기 전체 2위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 최고의 가수로 대기록 행진을 펼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7월 21일 기준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누적 스트리밍 102억 회를 넘어섰고 현재 전체 가수 중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보유 중이다.
2022년 5월 2일 발매된 임영웅의 첫 정규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는 하루 만에 94만 장 판매되며 기존 기록을 갈아 치웠다. 특히 솔로 가수 음반 초동 역대 1위, 초동 114만 장을 기록한 바 있다.
또 임영웅은 '아임 히어로' 발매 후 고양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등지에서 101일간에 걸쳐 진행한 1차 전국투어 콘서트를 대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마지막 서울 고척돔에서 가진 이틀간의 공연을 포함해 7개 도시 21회 차, 총 17만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 시어터에서 의미 있는 공연을 펼쳤고 부산과 서울 앙코르까지 약 7만명이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2월까지 이어진 2차 공연은 6개 도시 21회 차 총 21만 명이 넘게 관람을 했다. 앙코르 형식으로 진행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이틀간 무려 10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운집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총 51회 차 55만 명의 관객이 동원된 셈인데 이는 단독콘서트 최단기간 역대 최다 관객동원으로 기록으로 남아있다.
서울 고척돔 실황 콘서트를 영화화한 'IM HERO THE FINAL(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 누적 관객수는 25만 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을 넘어섰고, 올해 상암월드컵 공연 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8월 28일부터 전국 CGV에서 만날 수 있다.
두번째 공연실황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최초로 IMAX와 ScreenX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 지은 상태여서 벌써부터 크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앞서 지난달 7월 6일 베일을 벗은 임영웅의 단편영화 'In October(인 악토버)'는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면서 배우로서도 대체 불가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오는 18일 방송을 앞둔 JTBC '뭉쳐야 찬다 3' 출연을 시작으로 조만간 선보일 tvN '삼시세끼' 스페셜게스트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출연했던 임영웅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히어로'(MY LITTLE HERO)에서는 임영웅의 솔직한 리얼리티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임영웅은 '유튜브의 제왕'이란 호칭에 걸맞게 현재 구독자 165만 명과 누적 조회수 25억 뷰를 넘어 섰고, 천만 뷰 영상은 무려 81개를 보유 중이다.
브랜드 평판 지수에서는 가수 부문, 스타 부문, 광고 부문, 트로트 부문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7월에는 4개 부문(광고, 가수, 트로트, 스타) 모두 1위를 석권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앞서 지난 3월과 4월에도 연달아 4개부문 4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6월 19일 설립 50주년을 맞아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가수 1위'에 임영웅이 뽑히기도 했다.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사회 취약 계층 및 수해 성금으로 지금까지 총 14억 원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펼쳐오고 있다.
임영웅은 데뷔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올라섰고 전 세대에 걸쳐 사랑받는 유일한 가수라는 데에도 이견이 없다.
데뷔 8주년을 맞은 임영웅이 더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주는 가수로 롱런하길 바라는 팬클럽 영웅시대의 한결같은 마음은 그래서 더 각별해보인다.